지난번 만물상 방송에서 순무김치를 보는데 입에서 침이 줄줄~~~ ㅋㅋ

꼭한번 먹어보리라 하고 주문했는데 역시나 너무 맛나서 택배 오자마자 뜯어서 봉지째 들고 밥한그릇 뚝딱했네요.

알싸한듯 달큰, 시원하고 입에 착 감기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그런 맛..

배추김치나 알타리무김치 등은 익혀서 먹어야 하는데 순무김치는 주문후 다음날 바로 받아 먹었는데도 맵거나 그런 맛 없이 깔끔한게 너무 좋은데요.

특히나 순무가 위장병에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의 위장병이 다 나을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드네요.

맨입에 떠먹는 순무김치 국물은 시원하고 칼칼하고 달큰하고 하얀밥에 순무김치 국물만으로 슥슥 비벼 먹으니 너무 맛나더라구요.

둘째 아들녀석이 학원갔다 들어오길래 먹였는데 맛나다고 손가락 치켜세우네요 ㅎㅎㅎ

오늘 저녁엔 군고구마 만들어 순무김치와 함께 거나하게 포식하려 합니다.

괜히 적은 용량을 주문한듯 싶어요.

얼른 먹고 아주 많~~이 주문해서 김치냉장고안에 든든하게 넣어 두고두고 먹어야겠어요.

맛있는 순무김치 만드신 순무김치대상에 빛나는 김경숙 여사님.. 감사합니다.